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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한류팬과 한국전통문화 잇기 케이-커뮤니티 챌린지 참가자 모집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20-09-08 16:31

2020년 케이-커뮤니티 챌린지 포스터.(사진제공=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 이하 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직무대리 김현기)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25일까지 전 세계 한류 팬들이 한국 전통문화 공연을 연습하고 완성 영상을 공유하는 '한국전통문화 함께 잇기(케이-커뮤니티 챌린지)' 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케이-커뮤니티 챌린지'는, 해외 한류 동아리가 한국문화를 알리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케이-커뮤니티 페스티벌’ 사업의 일환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추어 한국으로 초청하여 교육하던 기존의 방식을 누구나 온라인으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챌린지’ 형태로 전환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공연에 대한 진입 장벽을 허물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챌린지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전 세계 한류 동아리라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진흥원은 ‘케이-커뮤니티 페스티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물놀이 ▲민요 ▲강강술래 ▲탈춤 ▲태권무 등 다섯 부문의 한국 전통문화 강습 영상을 제공하고, 참가자는 해당 강습 내용을 학습 후 결과 영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참가를 위해서는 연습 과정과 결과를 담은 영상을 본인 계정에 업로드 한 뒤 해당 링크를 ‘케이-커뮤니티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신청서에 기재하여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9. 7. ~ 10. 25.이며, 입상 팀에게는 향후 공연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전통의상 및 소품, 최신 촬영장비 등이 제공된다.

한편, 우수 팀 선정결과는 11월에 개최되는 ‘케이-커뮤니티 온라인 페스티벌’에서 인기 케이팝 그룹들이 직접 발표한다. 온라인으로 공개 될 이번 페스티벌에는 케이팝 스타들이 한국 전통공연을 직접 소개하고 함께 따라하는 시간이 마련되어있으며, 우수 팀과 원격으로 소통하는 양방향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그동안 대중문화에 한정되었던 해외 한류 팬들의 관심의 폭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락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은 “이제는 케이팝을 넘어 더욱 다양한 한국문화의 매력을 세계인과 공유 할 차례”라며, “국경과 시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환경에서 진행될 이번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한류 팬들이 한국에 대한 사랑을 나누고 우리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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