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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디자인으로 안전한 달성 만들기' 본격 추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09-08 16:34

8일 대구 달성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디자인으로 안전한 달성 만들기' 업무협약식.(사진제공=달성군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8일 군청 군수실에서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철), 달성경찰서(서장 안정민), 계명대학교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단장 하영석)과 '디자인으로 안전한 달성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자인으로 안전한 달성 만들기' 업무협약은 범죄가 일어나기 쉬운 취약지역 및 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각 기관 간 장기적인 인적자원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달성 만들기를 목표로 올해 9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5년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달성군은 사업 계획의 수립 및 주민 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달성교육지원청은 학교 주변 또는 학교 내부 공공장소에 어린이, 청소년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달성경찰서는 범죄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안전교육 및 학교 주변 안전지대 조성사업의 참여와 안전한 사업 진행을 위한 활동지원을 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계명대학교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은 여러 전공의 학생봉사단 인력지원과 관련 학과 교수진의 자문 지원을 맡게 된다.

아울러 1차 연도에는 달성 어반 갤러리 조성 사업으로 계명대학교 디자인전공 학생들과 함께 달성군 논공지역에서 현풍 가는 길 취약지역을 디자인 참여에서 설치까지 함께 거리를 꾸며 나가고, 향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을축제에도 지역 대학생, 경찰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업 추진을 통해 능동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해 지역 주민 간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고 모두 함께 마을을 밝고 깨끗한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범죄 예방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군의 범죄예방 환경설계디자인(CPTED)을 통해 안전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 문화가 있는 도시로 달성군 전체 구석구석을 살펴나갈 것"이라며 "달성군 경관 발전을 위해 지역의 기관들 모두가 참여하는 색다른 접근으로 달성군민이 애향심을 가지도록 안전한 달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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