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추석대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특별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업, 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지원은 14개 협력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매출규모에 따라 일반기업은 최대 3억원을 지원하고, 여성기업과 장애인업체 및 농공단지 입주업체 등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신청이 가능하며, 1년간 대출이자의 3%를 보전한다.
이에 앞서 청도군은 코로나19 피해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말까지 중소기업운전자금과 경영안정 특별지원 등을 68개 지역기업에 총 348억원의 자금 융자를 추천했으며, 추석대비 56억원 정도의 융자추천 및 이차보전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운전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주거래은행을 방문해 융자가능 여부와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온라인신청 또는 군청을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15일까지 이다.
이승율 군수는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추석대비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통해 경영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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