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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 요양원서 확진자 나와…집단감염 ‘불씨’ 되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정석기자 송고시간 2020-09-10 14:27

郡, 요양원 ‘코호트 격리’ 조치
충남 금산군에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요양원에서 발생해 관계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 충남 금산군에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요양원에서 발생해 관계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금산 8번 확진자는 복수면에 위치한 요양원 입소자로 70대다.

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8번 확진자는 일주일 전부터 감기기운이 있었고 CT상 폐렴 소견으로 지난 9일 군보건소에서 검사 후 10일 오전 9시 최종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금산 8번은 고령으로 현재 산소호흡기를 낀 채 순천향병원으로 이송됐다.

금산 8번은 대전 318번 확진자에 의해 감염됐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 318번은 금산 8번이 입소한 요양원의 요양보호사다.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이에 군은 요양원을 ‘코호트 격리' 조치를 내리고 요양원 방역소독에 나섰다.

또한 심층 역학조사 후 접촉자를 분류할 예정이며 입원환자 29명, 직원 17명 등 총 46명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결과는 오늘 오후 6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양성자는 도와 상의해 치료 병원으로 이송하고 음성자는 산림문화타운 또는 가족과 별도로 자가격리할 수 있는 사람을 구분해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js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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