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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나온 홍성군 용봉초, 2주간 원격수업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정석기자 송고시간 2020-09-11 13:36

충남교육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학사운영 20일까지 연장…심리지원에도 적극 나서
충남교육청 충남 홍성군 용봉초 학생 확진자 발생에 대한 교육청의 조치와 향후 계획을 11일 발표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 충남교육청 충남 홍성군 용봉초 학생 확진자 발생에 대한 교육청의 조치와 향후 계획을 11일 발표했다.

용봉초는 오는 24일까지 2주 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장기간 원격수업으로 인한 수업격차 해소와 효과적인 비대면 교육을 위해 교과서 및 전자기기를 꾸러미로 포장해 전달한다.

또 심지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지역 교육청의 Wee센터와 Wee클래스와 연계해 불안, 분노를 표출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일 전화 대화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꾸러미 지원 등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1일까지 실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유‧초‧중‧고 학사운영을 이달 20일까지 연장했다. 유치원 200명, 초등학교 120명, 중고등학교 90명 초과인 학교의 경우 학교 내 밀집도 유‧초‧중은 1/3를 유지해야 하며, 고등학교는 밀집도 2/3를 유지해야 한다. 나머지 학교의 경우 학교 구성원의 협의를 거쳐 전면 등교를 할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최근 학생 확진자의 경우 학교 내 확진이 아닌 가족 간 전염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며, “학부모님과 학생을 직간접적으로 지도하고 계신 모든 분들은 밀접, 밀집, 밀폐된 장소에서의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0일 용봉초 학생 85명, 교직원 23명, 외부강사 와 자원봉사자, 인근 주민 등 총 131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전수조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ljs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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