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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뷰티산업, 중국 현지 영상전략회의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09-11 17:25

9일 대구와 중국 현지를 연결하는 영상 마케팅 전략회의.(자료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비대면 중국 뷰티시장을 선점해 나가기 위해 지난 9일 대구와 중국 현지를 연결하는 영상 마케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 상해사무소는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힌 중국 뷰티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 및 대구뷰티수출협의회와 함께 새로운 언택트 마케팅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번 영상회의에 대구에서는 김효원 대구뷰티수출협의회 회장(엠알이노베이션 대표) 등 8개 회원사 대표가, 중국 현지에서는 이현명 상해 희이무역유한공사 대표가 참석했다. 지원기관에서는 조동훈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 센터장 등 15명이 참가했다.

이현명 대표는 "중국 뷰티시장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지난해 2992억 위안(한화 50.8조원)을 돌파했다. 중국 여성의 외형 중시로 소비 수준이 꾸준히 높아져 매년 10% 이상 뷰티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대구 뷰티산업을 차별화하면 중국 시장을 선점할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중국 뷰티제품 마케팅은 오프라인보다는 왕홍(파워 블로거), 웨이상(전자상거래상) 등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으로 급속도로 변화해 가고 있어서 대구 뷰티업체에게 왕홍, 웨이상 마케팅 등을 제안했다.

대구뷰티수출협의회 회원사는 각자 준비한 뷰티제품을 소개하고 중국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곽갑열 대구시 상해사무소장은 "대구시 상해사무소가 운영하는 공식 계정(公衆號), 메신저(微信), 블로그(微博) 등을 활용, 지역 뷰티산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국 거점별 뷰티 수입업체를 발굴해 지역 뷰티업체와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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