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주간 환자 동향.(자료제공=대구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2일(13명) 이후 11일 만에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일 0시 기준 7108명으로, 전날보다 14명이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동구 사랑의교회 교인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11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됐다. 이날 현재 사랑의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었다.
또 칠곡 장뇌삼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2명과 북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현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이 됐다.
경북은 전날 2명이 추가돼 1487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는 칠곡 장뇌삼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포항 거주 60대,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경산 거주 60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이날 0시 기준 발표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121명이 추가돼 총 2만217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21명 중 99명은 지역발생, 22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30명, 경기 27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 60명이 나왔고, 대구 14명, 충남 9명, 울산 4명, 부산 3명, 광주·대전·경북·경남 각 2명, 강원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에서 발견됐고, 경기 5명, 울산 3명, 충남·전북 각 2명, 서울·광주·경남 각 1명이 나왔다.
코로나19 관련 국내 사망자는 전날 3명이 추가돼 358명이 됐다. 대구는 전날과 같은 187명이다.
대구지역 완치환자는 전날 6명이 추가돼 총 6950명이고, 국내 완치환자는 전날 197명이 추가돼 총 1만8226명이 됐다.
대구지역에서 전날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4명이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79명으로 지역 4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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