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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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코로나19와 해외여행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기자 송고시간 2020-09-13 15:35

해운대여고 3학년 박체연.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우리가 꿈꾸는 미래 속에 해외여행이 대부분 포함된다. 전혀 다른 문화에 젖어들고 이색적인 풍경에 신비로움을 느끼면서 전혀 맛보지 못한 감성에 빠져 힐링하는 해외여행의 꿈은 당연히 환상적이다.

거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항공기 탑승이다. 사실 까다로운 출입국 절차로부터 느껴지는 이방인으로서의 나를 경험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여권에 찍히는 출입국 허가 직인에 미소가 절로 나오고 점차 그 수가 많아질수록 흔적을 세어보는 재미 또한 쏠쏠했다. 공항 라운지에서부터 먹방이 시작되고 면세점 쇼핑은 해외여행에서만 맛볼 수 있는 덤이었다. 아름다운 미소로 맞이하는 공항관계자들 그리고 탑승하여 우리에게 최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름다운 승무원의 친절한 미소와 상냥한 말한마디에 상전이 된 기분 또한 최대의 호사였다.

우리나라는 출입국 신고가 자동화 되어 매우 편리해졌다. 다만 출입국 도장을 받을 수 없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 기내에서 주어지는 각종 서비스는 우리를 만족한 여행을 선사하는 에피타이저 같은 역할을 해왔다. 비즈니스석의 승객들은 일반석과 다르게 기내식도 일회용이 아닌 사기 그릇에 담겨져 차례대로 나온다. 일반석은 한번에 일회용 그릇으로 제공되지만 승무원들이 일일이 다니면서 음료수와 주류를 원하는대로 제공한다. 그렇다 이 모든 것은 우리에게 위협적인 COVID-19가 오기 전의 상황이다.

COVID-19 이후의 해외여행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항공 서비스는 어떻게 바뀔까? 이제 기본적으로 일상화 된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로 채워질 것이다. 물론 기장부터 항공 승무원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입국할 때 측정되었던 열화상 감지기는 이제 출국대 입구에서부터 시작 될 것이며 손소독제 사용과 마스크 착용은 의무사항이 될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 될 것이기 때문에 출입국 수속 시간이 다소 길어질 것이다. 탑승전 3시간전에 공항에 가야만 했던 것이 이제 4시간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출국 수속은 이제 전원 자동으로 실시됨으로서 대면 접촉을 최대한 줄일 것이다. 본인 확인을 위한 카메라 앞에서만 잠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비행기에 오르면 아름다운 눈을 가진 승무원만 볼 수 있을 것이다. 승객의 탑승 수도 상당히 제한 될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한칸씩 떨어져 앉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승객의 앉는 자리를 쉽게 구분하기 위해 좌석의 색깔을 달리 할 수도 있응 것이다.

또다른 것은 탑승구 쪽에 미리 비치해둔 손소독제를 다시한번 사용하고 역시 미리 준비된 팩으로된 음료를 선택해서 들고 들어 가야할 것이다. 탑승하기 전 사전에 자신의 기내식을 모바일로 미리 주문하고 식사시간에는 도시락형태의 식사가 제공될 것이다. 승무원은 이미 장갑까지 착용하고 나눌 것이다. 일일이 무억을 드시겠냐고 물을 필요가 없다. 주문한대로 전달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제 비즈니스석의 기내식도 일회성으로 진행될 것이다. 일반석보다 좀 더 풍부하고 다양한 기내식이 제공될 것이다. 모든 편의물들이 일회용으로 바뀌고 바로 폐기처분 할 것이다. 당연히 마스크와 손세정제는 충분히 제공될 것이다. 이어폰은 자신의 것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할 것이다. 물론 다양한 이어폰 잭을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잭으로 바꾸어 설치해야 한다. 공항 주변은 자가 격리를 위한 시설이 생길 것이다. 이런 상황이 매우 당황스럽겠지만 사람들은 잘 적응할 것이다.

그렇다 우리의 미래를 위하고 우리의 건강을 위한 이런 조치들과 그에 따른 행동 수칙을 규격화하여 모두가 잘 적응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백신의 개발이다. 백신이 개발되면 이런 것들이 상당히 완화 될 수 있을 것이지만 코로나 이전의 생활로 완벽하게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하루 빨리 백신이 개발되어 자유로워지기를 기도해본다.

해운대여고 3학년 박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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