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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월평균 5만원 전기료 절약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20-09-14 15:11

고령군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사진은 신재생에너지를 주택 및 건물에 설치한 모습.(사진제공=고령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경북 고령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를 주택 및 건물에 설치해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구축하는 공모사업이다.

고령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개평가 및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령군은 총사업비 59억원(2020년 30억, 2021년 29억) 투입해 태양광 483개소, 태양열 82개소, 지열 59개소 등 총 624개소(2020년 290개소)에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게 된다.

실제로 올해 초에 태양광을 설치한 마을 주민들의 경우 매달 5~6만원의 전기요금을 내던 지난해와는 달리 이번달에는 기본요금 정도만 부과돼 월 평균 5만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되고 있어 주민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보급 등의 사업들을 적극 검토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에너지복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라고 말했다.

jrpark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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