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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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신동수 경위,무단횡단의 심각성, 이제는 깨달아야 합니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0-09-14 17:35

인천계양경찰서 교통안전 4팀 경위 신동수(사진제공=계양경찰서)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2019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349명으로, 전년 대비 11.4% 감소했다. 이는 연도별 교통사망사고 발생 건수로 보았을 때 최근 5년 사이 가장 적은 수치로 파악되며, 지난 2002년 이후 첫 두 자릿수 감소율이다.

교통사망사고와 관련된 수치가 조금이나마 감소하며 소중한 생명 하나를 살렸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전, 유독 쉽게 줄어들지 않고 있는 통계가 있다.

바로 ‘보행자’와 관련된 사고 통계이다. 경찰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보행 중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1,302명이라고 한다. 이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8%로 꽤나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최근 정부와 유관기관, 경찰이 손을 맞잡고 온 힘을 다해,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음에도 유독 보행자 교통사고는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무단횡단에 대한 안일한 안전의식이 주원인이다.
무단횡단에 대한 심각성을 물어보면 많은 사람들은 ‘길을 조금 빨리 건너가기 위해 무단횡단은 할 수도 있다’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무단횡단의 치사율은 8.2%로 횡단보도로 안전하게 길을 건넜을 때보다 두 배 이상 높아, 이는 사망사고로 곧장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위험천만하기만 하다.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는 예상할 수도 없다. 아침에 출근하며 저녁약속까지 했던 사랑하는 가족과, 마지막 인사조차 나누지 못한 채 떠나게 하는 것이 무단횡단이다. 부디 지금이라도 무단횡단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안전한 보행습관을 습관화하여, 나와 내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아름다운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가길 바란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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