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이 14일 외청으로 운영되던 보안수사대를 지방경찰청 청사 내로 이전했다. 사진은 지방경찰청 내에 새롭게 자리잡은 보안수사대 현판 제막식 모습.(사진제공=대구경찰청) |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대구경찰청이 외청으로 운영되던 보안수사대를 지방경찰청 청사 내로 이전하면서 외청사 시대를 마감했다.
대구경찰청은 14일 경찰개혁위 권고로 외청으로 운영되던 보안수사대를 지방경찰청 청사 내로 이전했다.
지방경찰청 내에서 새롭게 자리잡은 보안수사대에는 변호인 접견실, 민원인 대기실을 새 단장 하고 인권친화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등 시설을 개선했다.
한편 대구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지난 1981년 업무를 개시한 이래 2000년부터 대구 남구 대명동 청사에서 외청 형태로 운영돼 왔다.
대명동 청사는 여경 경찰관기동대가 사용할 예정이다.
이영상 대구경찰청장은 "앞으로 인권을 최우선으로 신뢰받는 경찰활동을 통해 국가 안보 수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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