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추석 연휴 중 휴가 일수.(자료제공=경북경영자총협회) |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경북지역 기업의 올해 추석연휴 일수는 평균 4.6일로 나타났다.
16일 경북경영자총협회가 경북지역 내 사업체 12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경북지역 추석연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석연휴 일수는 평균 4.6일로 나타났다.
조사기업 중 5일을 쉬는 기업이 80%(97개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6일 이상을 쉬는 기업은 3%(4개사)를 차지했으며, 5일 미만을 쉬는 기업은 13%(15개사)를 차지했다.
지난해 대비 상여금 지불 여력이 '약화되었다'라고 응답한 업체가 34%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와 유사한 기업은 20%를 차지했다.
올해 '상여금 지급 예정'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63개사로 지난해 대비 13.6% 감소했고, '미지급'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55개사로 17%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 경기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평균 –5.6%, 영업이익은 –7.1%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9월 대비 추석 이후 경기상황에 대해 비슷한 수준 및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각 40%로 가장 많았으며,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1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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