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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김치맛 좋게 만드는 ‘종균 보급사업’ 실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0-09-16 18:14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강화섬김치 품질’ 향상 기대
16일 강화군 강화순무김치 및 김치공장 모습(사진제공=강화군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강화군(유천호 군수)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김치의 맛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종균 보급사업에 관내 업체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종균은 김치의 발효를 주도하는 유산균으로 김치 품질향상에 효과가 입증된 종균을 사용해 담근 김치는 품질을 균일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항염증 물질 생성 효과까지 우수해 장 질환 개선 효과가 있다.
 
선정된 업체는 선원면 소재 ‘강화섬김치’로 세계김치연구소가 보급하는 종균 100kg을 보급받아 우수한 종균으로 담근 김치 10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은 종균 보급사업과 함께 사전 컨설팅 지원으로 우수한 김치의 생산 촉진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중국산 김치 수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종균 김치를 통해 강화군에서 생산된 김치의 품질이 차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부터 강화군의 대표 김치인 순무김치가 군부대 급식에 들어가고 있는 만큼 강화 김치의 품질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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