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북 청도경찰서에서 경부선철도 옆에 설치된 전광판에 '딱! 마침맞은 순찰'을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경찰서)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경찰서(서장 최미섭)는 최근 코로나19 감염확산 우려로 인한 방범홍보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비대면 홍보활동인 '딱! 마침맞은 순찰'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7일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딱! 마침맞은 순찰'은 어떤 경우나 기회에 꼭 알맞다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인 '마침맞은'과 '순찰'을 합한 것으로, 지역실정에 꼭 알맞은 순찰을 실시해 각종 범죄 및 사건.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순찰 장소 및 시간을 가까운 파출소나 경찰서 민원실 혹은 인터넷 순찰신문고, 스마트국민제보앱 등을 통해서 신청하면, 경찰에서는 치안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순찰활동을 하게 된다.
청도경찰서는 지역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쉽게 순찰을 신청할 수 있도록 캐릭터를 활용해 알기쉽고 재미있는 홍보영상을 자체 제작해 지역 내의 전광판 및 SNS를 통한 전방위 홍보를 전개하고 있어 영상의 친근함으로 인해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최미섭 서장은 "'딱! 마침맞은 순찰'은 주민의 참여가 범죄예방과 직결되는 만큼 지역주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지역사회와 경찰이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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