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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비 부숙화 작업 어려움 겪고 있는 축산 농가 문제 해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20-09-19 15:29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서 자체 개발한 호기성 발효장치 2종 퇴비사 설치
경주시 '저비용 고효율 퇴비 부숙도 촉진 실증시험 평가회' 모습.(사진제공=경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으로 퇴비 부숙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18일 축산 관련 기관·단체 임원들을 대상으로 '저비용 고효율 퇴비 부숙도 촉진 실증시험 평가회'를 개최했다.

'저비용 고효율 퇴비 부숙도 촉진 실증시험'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호기성 발효장치 2종을 경주축협 한우개량센터 퇴비사에 설치, 지난 8월13일부터 5주간 진행됐다.

2종의 특징은 퇴비 부숙화에 필요한 뒤집기 작업이 필요 없어 노동력이 절감, 부숙화 소요기간이 45일로 기존 대비 50% 단축돼 퇴비 부숙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김영일 한우협회 경주시지부장은 "이번 실증시험을 통해 호기성 발효장치의 성능이 입증된 만큼 경주시에서 축산 농가에게 신속히 기술을 보급해 줄 것"을 부탁했다.

news1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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