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동명대 “코로나19 위기에도 취업전선 이상무!”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윤혜정기자 송고시간 2020-09-21 13:05

국제물류학과 8명 ㈜해양공사 동시 취업 성공
(주)해양공사 우호섭 이사(가운데)와 동명대 국제물류학과 안태영 교수(왼쪽), 조기취업한 국제물류학과 학생들이 직무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동명대)

[아시아뉴스통신=윤혜정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취업명문 동명대가 그 명성에 걸맞게 취업 성과를 톡톡히 올리고 있다.

21일 동명대에 따르면 국제물류학과 4학년생 무려 8명이 재학 중에 일찌감치 ㈜해양공사에 동시 취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 8명은 국제물류학과 4학년 졸업예정자인 문원준, 정기욱, 최진혁, 홍준형, 임현준, 박영찬, 황찬원, 곽지웅 등이다. 이들은 ㈜해양공사의 검량과 검수 직무 파트에 최종 합격해 지난달 말부터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동명대 출신 20명가량이 이미 ㈜해양공사 임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점 등도 특히 주목된다.

부산 중앙동에 있는 ㈜해양공사는 지난 1965년 9월 설립해 200여 명이 근무 중인 항만 검수업체로, 연간 매출 150억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 취업문턱을 넘은 4학년생 정기욱 씨는 “교내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 선생님들의 도움이 인상적이었다. 서류와 면접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검수사 등 관련부야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호섭 해양공사 이사는 “동명대 학생들은 항만이나 선박 등에 관한 전문지식이나 이해도가 뛰어나고 회사에 대한 충성도도 높아 이직율이 낮다”고 높이 평가했다.

해양공사는 7년 전부터 안태영 동명대 교수 추천으로 이 대학 국제물류학과 졸업생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5년 전부터는 모든 신입사원의 입사우선권을 동명대에 모두 위임해 선발 중이다.

한편 동명대는 앞서 지난 1월 취업률(2018.12.31.기준) 부·울·경 중대형(졸업자 1000명 이상) 일반대 1위(71.8%)를 기록한 바 있다. 

topnews38@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