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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권오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추석)를 맞아 농산물 소비촉진에 나선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TV홈쇼핑과 온라인몰을 통한 비대면 소비촉진에 힘쓸 계획이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최근 농가와 소비자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미 양 기관은 지난 6월, 농산물 소비 위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으랏차차 우리 농산물’ 캠페인을 열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중소농가를 지원하는 중이다.
또한 8월까지 쿠팡, G마켓, 위메프 등 국내 대표 오픈마켓 채널에 우리 농산물 전용기획관을 열었다. 오는 11월까지 소비자들은 공영쇼핑, 홈앤쇼핑, GS홈쇼핑 3개 채널을 통해 금산 홍삼스틱, 순창 오미자, 안면도 고춧가루 등 전국의 우수 농식품을 홈쇼핑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바로마켓도 농가에 큰 힘이 돼주고 있다. 이 마켓은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온라인으로 그대로 옮긴 모델이다. 전국 팔도의 신선한 농수축산물과 특산물을 산지 생사자가 안전하게 제공한다.
e-바로마켓은 지난 8월부터 과천 바로마켓 참여농가 상품을 입점시켜 코로나19로 인해 판로개척이 어려운 전국 중소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e바로마켓에는 기존 과천 바로마켓 참여농가 외에도 청년농가로 입점대상을 확대했다. 9월말까지 총 40여 농가가 생산하는 자연산 송이버섯, 전통장류 등 80여개 내외 품목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담당자는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가 재확산돼 농가에서는 걱정이 많다"며 "이런 위기상황에서도 으랏차차 우리 농산물 캠페인을 통해 우수 농산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추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