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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중 쓰러진 정경심 교수, "재판 미뤄달라" 요청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9-23 00:10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재판에 출석한 가운데 정경심 교수가 질문에 답하고 법원에 들어가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법정에서 재판을 받던 중 쓰러졌던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재판을 미뤄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교수의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에 공판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변호인은 신청서에서 정 교수가 당분간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공판에 출석하기 쉽지 않다며 기일을 늦춰달라고 요청했다.

정 교수는 지난 17일 열린 속행 공판에서 건강 이상을 호소, 재판부가 퇴정을 허가했다. 그러나 자리에서 일어나다 바닥에 쓰러져 결국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재판부는 오는 24일로 예정된 공판기일을 변경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현재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과 관련해 주 1회 재판을 열고 관계자들을 불러 증인신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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