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미생물학과 최다현씨(석‧박사통합과정 4년).(사진제공=충북대학교) |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미생물학과 최다현씨(석‧박사통합과정 4년. 지도교수 박윤신)의 연구논문이 국내외 학계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26일 충북대에 따르면 최다현씨의 연구논문이 줄기세포 및 세포치료제 분야 상위권학술지인 ‘Stem Cell Research & Therapy’ 11호에 게재됐다.
또 최씨의 연구논문은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로부터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Stem Cell Research & Therapy는 줄기세포 연구 및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의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중 하나로 JCR 피인용지수(Impact Factor)가 5.116이다.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는 국내 유일의 재생의학 관련 학회로 의학·자연과학·공학 등 재생의학 관련 연구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씨의 논문은 ‘A transcriptomic analysis of serial-cultured, tonsil-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 reveals decreased integrin α3 protein as a potential biomarker of senescent cells(전사체 분석 기반, 편도선 줄기세포에서의 연속적인 배양에 의한 노화세포 선별 표지자 integrin α3의 작용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Stem Cell Research & Therapy’ 11호에 실렸다.
뿐만 아니라 동일한 연구로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21차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국제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도 수상해 큰 성과를 거뒀다.
최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다중 오믹스 분석에 기반해 줄기세포 치료제 활용 시 난제인 노화 세포를 선별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인테그린 α3를 발굴했고, 인테그린 α3의 선별관련 조절기전을 밝혔다.
해당 연구결과는 고기능성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및 치료효율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NRF)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NRF-2017R1A2B4002611)과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NRF-2016M3A9B4919639, 2019M3A9H1032376)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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