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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현아 순경, 추석 연휴 빈집털이 범죄 예방 7가지 수칙,이것만 기억하세요!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0-09-30 07:55

인천부평경찰서 청천지구대 순경 이현아(사진제공=부평서)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무더위 속 ‘코로나19’ 와 3차례의 태풍으로 힘겨웠던 날들이 지나고, 이야기만 들어도 정겨운 추석명절이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랜만에 고향에 방문하여 친·인척들과 친구들을 만난다는 설렘도 잠시, 연휴기간 동안 빈집을 노리는 빈집털이 범죄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최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명절 연휴기간 빈집털이 범죄 발생률은 평소보다 약 2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경찰은 연휴기간동안 빈집털이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 부평경찰서에서는 범죄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시민을 위한 맞춤형 범죄 예방 활동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10월 4일까지 지역경찰 가용경력을 최대로 동원하여 강·절도 범죄 예방을 위한 진단 등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 불안지역에 대한 가시적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 경찰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하여 순찰, 범죄예방진단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시민들 스스로가 빈집털이 범죄 예방 수칙을 실천한다면 침입 절도로 인한 범죄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빈집털이 예방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창문·현관 등의 문단속을 철저히 한다.
현관 출입문은 이중 장치를 설치하거나 도어락의 비밀번호를 미리 변경하고, 우유·신문 투입구를 막아 놓는다.
 
2. 연휴기간에는 미리 우유·신문 등의 배급정지를 신청하며, 택배·등기·전단지 등이 우편함에 쌓이지 않도록 경비실이나 이웃에게 부탁한다.
 
3. 외부 침입이 가능한 취약한 장소에 방범시설물을 보강한다.
창문개폐경보기나 가스배관철침판 등을 설치하면 침입 절도 예방에 효과적이다.
 
4. 열쇠를 소화전이나 화분, 우유·신문 투입구에 숨겨놓지 않는다.
 
5. TV나 가전제품의 예약기능을 이용하여 가전기기들이 수시로 켜졌다 꺼졌다 하며 인기척이 느껴질 수 있도록 한다.
 
6. 고가의 귀중품은 은행에 보관하고, 집에 두어야 할 경우에는 한 곳에 모아두지 말고 여러 곳에 분산하여 보관한다.
 
7. 현관 앞에 없던 화재경보기가 있을 경우, 실제 화재경보기인지 확인한다.
 화재경보기 형태의 몰래카메라를 설치하여 절도에 활용하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필히 확인한다.
 
위와 같은 방법을 실천한다면 빈집털이 범죄로 인한 근심, 걱정 없이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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