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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가 농업총수입 전국 평균 밑돌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10-01 06:00

지역별 농가수지.(자료제공=위성곤 의원실)

충북지역 농가의 농업총수입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협중앙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 농가당 평균 농업총수입은 3992만원이다.
 
전국 평균은 4118만2000원이다.
 
충북 농가는 1년 전인 2018년(4012만9000원)보다 2.3% 감소했다.
 
감소폭은 전국 평균(-2.1%)보다 더 크다.
 
지난해 충북 농가 가계지출은 3354만9000원으로 전국 평균(3533만9000원)에 비해 179만원이 적다.
 
부채(2282만5000원)는 전국 평균(3571만8000원)과 비교해 1289만3000원이 적다.
 
한편 지난해 지역별 농업총수입은 경기도가 5057만원으로 가장 많고 제주도(4896만원)와 충남도(4401만원), 전북도(4121만원) 등이 뒤를 따랐다.
 
경남도가 3692만원으로 가장 적다.
 
위 의원은 “순수 농업수익이 1년에 1000만원 수준에 불과하고 이전소득, 농외수익 등으로 보존해야 겨우 4000만원 수준”이라면서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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