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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백제문화제 꽃 '뮤지컬 웅진판타지아'...."역시 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기자 송고시간 2020-10-02 11:46

내년 대백제전을 기대감 올려...무령왕 업적 다룬 작품 새롭게 선보여
1일 오후7시30분 제667회 백제문화제의 꽃 뮤지컬 웅진판타지아가 새롭게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 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제667회 백제문화제의 꽃 웅진판타지아가 1일 새롭게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내년 대백제전을 기대케 하고 있는 뮤지컬 웅진판자지아는 이날 오후7시30분 공연의 막이 올라 랜선 관객들을 1500년전으로 이끌었다. 

웅진환타지아는 백제 중흥을 이끈 ‘무령왕’의 업적을 대서사 뮤지컬로 연출한 것으로 예년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완성도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를 고려했으나 내년 대백제전의 킬러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이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대신 공주시 유튜브를 통해 공연 실황이 4차례 생중계된다. 

뮤지컬 웅진판타지아는 무령왕이 왕위에 오르면서 갱위강국 선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담은 공연으로 매년 백제문화제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던 작품이다. 

‘무령대왕’이라는 타이틀로 오른 이번 공연은 올해 처음 선임된 총감독(예술감독) 체제로 선보이는 공연이어서 관심이 모아졌다. 

모두 7막으로 구성된 공연은 백제의 웅진천도와 무령왕의 왕위 등극과 갱위강국을 위해 고구려를 격파하는 장면 등이 웅장한 무대 스케일과 춤, 노래, 대사에 잘 표현됐다는 평을 받았다. 

화려한 무대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화려한 3D 영상이 조화를 이루며 몰입감을 한껏 높였다.  배우의 다양한 표정과 연기 등이 생중계 화면에 고스란히 나타나면서 온라인 중계만이 갖는 섬세함을 느끼기에도 충분했다. 

특이한 점은 지역주민과 예술인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면서 시민 참여형, 주도형 축제로의 의미를 더했다는 것이다. 

한편 웅진판타지아 공연은  2일 저녁 7시 30분, 3일에는 오후 3시부터 공주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4일 오전 8시 30분 TJB 대전방송에서 공연실황이 방영된다.

khj9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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