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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방이야기) 코로나에 대처하는 '우리나라'와 '캐나다'의 다른점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20-10-05 16:49

캐나다에서 거주하다 귀국한지 20일째 되는 '석류회' 이성재 씨의 글
한국에서 코로나19 시대를 살고 있는 김인수 씨의 댓글
'석류회' 이성재(전 해군대령)씨./아시아뉴스통신DB

이 글은 5일 '석류회'란 카톡방에서 친구들끼리 나눈 이야기다. 편한 마음으로 카톡에 올린 이성재 씨는 해군대령으로 예편하고 캐나다에서 주로 생활하다가 최근 귀국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대처 방안을 양국에서 직접 겪으면서 보고 느낀점이 우리 방역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이 글을 싣는다.[편집자 주]

[전 육군대령 이성재의 카톡 글] 물론 두 나라의 인구밀도가 큰 차이가 있어서 그 대처방법에 차이가 있겠지만요.

어제 저의 집의 가까운 곳에 쭈꾸미 음식으로 유명한 음식점이 있어 그 음식점에 take out 해 가려고 그 음식점을 갔는데, 식당내외 계산대 앞이 진짜 콩나물 시루같이 사람들이 많아서 저는 아예 주문도 하지 못하고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연례 신체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갔는데 상황은 쭈꾸미 음식점과 똑같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캐나다는 음식점이든, 월마트든, 코스트코든, 은행이든, 어디를 가더라도 그 건물내의 용적(면적)을 2m 거리두기를 적용하여 들어 갈 수 있는 인원수 이외의 사람(고객)들은 문 밖에서 정확히 2m 의 간격으로 줄을 서서 대기를 하다가 고객이 나오는 인원수에 맞춰 그 인원수만 입장을 시킵니다.

그 대기하고 있는 줄이 200m 정도가 되는 곳도 있습니다. 모든 식당도 2m 거리를 유지하여 자리 배치를 해 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캐나다는 주로 요양원(병원) 등에서 나이 많으신 분들이 코로나 양성환자가 발생하지만 일상 생활하는 곳에서는 거의 발생되지 않고 있습니다. 

"두 나라가 이렇게 큰 차이가 있지만, 단 하나 한국은 모든 국민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보니 조금은 다행이구나"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데 캐나다는 마스크를 온 국민이 착용하지는 않더군요"

이런것을 보면서 우리나라도 인구밀도는 높지만 그래도 2m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고 여러가지로 어려움은 있겠지만 서로간의 접촉(만남)을 자제하는 것이 이 코로나 사태를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라고 저는 조심스럽게 생각해 봤습니다. 

나이가 많은 사람 면역력(저항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코로나에 감염될 확률이 높고 그 후유증도 그런 사람들이 더 심하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자기 몸은 자기가 지킬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전 회원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 알고 계시는 내용이겠지만 저의 글에 조금이라도 동감해 주시면 회원가족 모두가 정부의 방역수칙을 함께 실천하기를 바랍니다. 

[전 전북대학교 김인수 교수의 댓글] 성재친구가 외국에서 보고 느낀 것을 자세히 그리고 길게 설명해 주어 감사합니다.

미국이나 캐나다 등 북아메리카에서는 준법정신이 투철하여 잘 지키는 법치주의가 확립되어 있는 나라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심장이 두뇌보다 가깝게 사는 나라여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ybc9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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