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캘리포니아 홀리원교회 담임 이동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모든 것을 해낼 수 있습니다. I can do all of this through Jesus Christ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 13)
I can do all this through him who gives me strength. (Philippians 4: 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선택된 바울 사도는 고난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어떤 조건과 형편에 빠진다 하더라도 자족하는 법을 성령 안에서 배워갔습니다. 그런데 그는 자기 자신의 힘으로 그렇게 살아간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하여 그렇게 살 수 있었습니다.
바울이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하여 그렇게 살 수 있었다는 증거는 다음과 같은 그의 고백을 통해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딤전 1: 12) 바울의 고백으로 볼 때 그리스도 예수는 바울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바울에게만 그 능력을 주시지 않습니다. 그분과 믿음으로 연합된 모든 사람들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마가 복음을 살펴보면 귀신 들린 아들이 땅에 엎드려 구르며 거품을 흘릴 때 그 아버지는 주님께 말합니다.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소서” 주님은 아버지의 말에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막 9: 20, 22 , 23. 참조)
바울 사도는 능력이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믿음의 태도로 살았습니다. 그는 믿음의 능력으로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주님께 맡은 사명을 겸손하게 이루어 나갔습니다. 그렇다면 나의 믿음의 삶은 어떻습니까? 나를 능하게 하시는 주님 안에서 내게 주어진 삶의 문제와 어려움을 이겨 나가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예수와 연합된 생명의 관계 안에서 모든 형편에서 자족하게 되고 이기고 승리해낼 힘을 갖게 됩니다. 이것이 성령 안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비밀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내게 참된 능력의 근원이 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나의 약한 나의 모습을 바라보아서는 안됩니다. 내 안에서 함께 살고 계시는 주님의 능력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jso848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