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4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여민전' 1천억원 돌파...세종지역화폐 "성공적인 안착'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기자 송고시간 2020-10-06 09:00

5일 1054억원 넘어서...월 구매한도 100만 원·캐시백 10% 혜택
연말까지 유지키로
5일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이 출시 7개월만에 1000억원의 판매고를 돌파했다. /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이 출시 7개월만에 1000억원의 판매고를 돌파하면서 성공적으로 안착을 했다는 분석이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여민전 출시부터 추석 연휴까지 지역화폐 여민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5일 기준 1054억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금액은 일반발행인 시민구입액이 1023억 원과 정책발행인 관내 외 공공기관의 복지포인트 구매 등이 31억 원을  합쳐진 것이다.

여민전 사용률(같은 기간)은 856억 원으로 발행액의 81.2%가 실제 사용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세종시 15세 이상 성인인구(27만 6767명)의 1/3이상인 9.1만 명이 앱에 가입해 여민전을 구입, 활용하고 있다.

성공요인 첫번째는 참여·상생·세종사랑의 공동체 가치실현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 동참을 꼽았다.

이에 보조를 맞춰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1인 월 구매한도를 100만 원까지 확대했으며 당초 9월까지로 예정했던 캐시백 10% 지급 기한도 연말까지로 늘려 여민전 활용률을 끌어올렸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월 300억 원 수준의 여민전을 발행하고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하반기 발행목표인 1800억 원이 완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hj9691@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