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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우리는교회 심석보 목사 '사랑하기 때문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0-13 00:44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김해 우리는교회 심석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말씀 : 고린도후서 12장 1-21절

1.사랑하기 때문에!
시험에 합격한 아들의 어머니가 시험에 떨어진 아들의 어머니에게 자신의 아들이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언뜻 보면, 말할 수 있는 내용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소식이라 할지라도, 듣는 자의 상태에 따라서 과시하는 자랑이 되기도 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경험한 신령한 사건에 대하여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통해 일어난 사역의 역사가 충분히 있었음을 말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것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바울은 그런 가운데 자신이 교만하지 않도록 하는 육체의 가시에 대하여 자랑합니다. 약함을 자랑합니다. 이를 자랑하는 것은 하나님이 육체의 연약함을 통해  자신을 제어함에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하나님을 찾는 자가 되게 하심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바울의 그러한 겸손은 고린도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 거짓 교사들의 자랑에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득했습니다. 교회를 위하여 자신까지도 내어주는 사랑이 자신에게 있음을 보여줍니다.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이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겸손하게 말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 사역은 교회와 성도의 아름다운 동역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나를 높이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세상적이든, 신앙적인 교회의 질서를 흔들고, 관계를 흔드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약함을 자랑하여, 하나님의 도움, 하나님의 은혜를 말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서로의 삶의 이야기가 간증이 되어 삶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나누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사랑과 덕을 세우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2.결단
나의 모든 말과 행동은 공동체를 위한 자랑이 되어야 합니다. 하늘 가족인 성도에 대한 사랑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세상 가운데 살아가는 힘을 얻고, 위로를 얻는 자랑들, 간증들이 되기 원합니다.

대화 전에 기도하며 생각하고, 성령님께 간구하여 말하는 단어, 말투를 제어하고,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대화,  헤어져서는 실수가 없었는지를 살펴보는대화를 하겠습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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