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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C Philippines Consultant 남재형 목사,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0-13 00:51

설교하는 남재형 목사.(사진제공=드림플러스)

2 Cor 5:16-17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아무 사람도 육체대로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체대로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이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So from now on we regard no one from a worldly point of view. Though we once regarded Christ in this way, we do so no longer.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Therefore, if anyone is in Christ, he is a new creation; the old has gone, the new has come! 

인간은 항상 맞닥뜨리는 익숙치않은 상황이나 환경과 변화를 서서히 적응해가는 과정을 먼저 생각하기보다 이해하려고 든다. 물론 생각이 있는 인간이라면 당연지사다.

그래서 성경은 보고 듣고 느끼는 오감만이 아닌 또한 육감(직관)도 아닌 영감(영의 세계)을 특별한 은혜의 계시로 우리게 주신 성경과 그에 부합한 믿음의 눈을 말씀하신다.

고등학교 때 고후 5:17을 대하면서는 새로운 피조물을 내가 스파이더맨이나 초샤이언인으로 수퍼영웅으로 변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대학생이 되어서는 우스운 공상과학적 묵상은 멈추어지고 끊임없는 염세적 갈등과 고민이 가득했고 답을 구하지못해 자유가 넘치는 이론(?)에 빠지기도 했었다.

그러나 세월이 많이 흐른 오늘... 이 말씀이 파도치며 다가온다. 업다운의 연속에서 내가 사랑하는 그분을 닮기보다 죄를 향한 열망의 굶주림이 순간순간 파고드는 갈등의 폭풍 속에서 16절을 선두로 더 깊어지는 이해와 한줄기 빛이 다가온다.

성화의 과정은 양파 껍질 벗기기 같다. 영혼의 상태가 up이든 down 상관없이 그분의 조율과 돌봄 속에서 이루어지는 불확실성이 하나씩 하나씩 벗겨져 나간다! 그분의 손 안에서... 

조금 더 빠르게 과정을 마치고싶지만 필수라는... 과정을 거치며 그분의 사랑이 그리고 그 사랑 안에서 나의 소중함과 참 가치를 한꺼풀 한꺼풀 어둠과 비진리의 장막을 거두어내가는 기쁨이다.

그분의 사랑은 너 새삥이다! 라고 선언해 놓으시고 날마다 진리로 새롭게 구원하시고 깨끗하게 닦아내가 주신다. 그래야 빛나는 그분의 영광을 형상으로 그대로 거울처럼 반영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렇게 그분이 선언해 놓으시고 닦아내시며 과정을 따라가며 그분의 영광을 내게 비추시어 그대로 세상에 반사 시키시는 그분의 살아있는 광고이다! 할렐루야!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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