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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신앙회복연구소 소장 김완섭 목사 '전도의 상을 혼자 독차지하는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0-13 01:13

주님의 새소망교회 담임 김완섭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이웃사랑의 상 : 전도의 상을 혼자 독차지하는가? 

전도의 상은 크지만 한 영혼을 위해 애쓴 모든 이에게 골고루 주어진다. 전도의 상은 한 사람을 섬긴 모든 사람의 것이다.

하늘에서는 전도의 상이 가장 크다고 말한다. 전도는 성도가 가장 우선적으로 행해야 하는 귀중한 사역이기 때문이다. 예수님도 영혼구원, 곧 전도를 위해 이 땅에 오셨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도 복음 전파에 모든 생명을 바쳤다.

하지만 바울은 전도에 상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복음 전파는 마땅히 할 일이고,오히려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화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 교회에서는 전도왕이니 전도대장이니 하는데, 하늘에서는 상이 없다는 말인가? 그리스도인이라고 하여 냉수 한 그릇이라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제공하는 사람들은 상을 결코 잃지 않으리라고 하신 주님께서 천하보다 더 귀한 한 사람을 구원시켰는데 아무런 상도 주지 않으신단 말인가? 

전도왕은 등록시킨 사람들의 숫자에 대한 상이다. 천국에는 그런 등록 숫자 개념은 없다. 왜냐하면 전도는 교회에 등록하기 이전에 많은 성도들의 복음전파와 권면과 희생과 기도로 이루어진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교회에 많이 데려온 사람이 상을 많이 받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예수님을 믿기까지의 과정 중에서 수고한 수많은 사람들이 모두 상을 받게 된다.

직접 전도가 가장 중요하지만, 그리스도의 향기로 사람을 감화시키는 아름다운 삶의 모습들도 더욱 중요한 것이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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