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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홀리원교회 이동구 목사 '이제 와서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0-13 01:56

캘리포니아 홀리원교회 담임 이동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이제 와서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자 Come now, let us settle the matter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 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이사야 1: 18)

Come now, let us settle the matter,” says the LORD. “Though your sins are like scarlet, they shall be as white as snow; though they are red as crimson, they shall be like wool. (Isaiah 1: 18) 

하나님은 죄를 범한 남 유다 백성들을 책망하신 후에 죄를 용서하기 위한 변론의 자리로 초청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기에 앞서 유다 백성들이 자신들의 죄악을 깨닫고 회개할 기회를 주시고 있었습니다. 정말 놀라우신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죄를 범한 백성들을 용서하시려는 하나님은 주홍색을 죄에 비유하고 있었습니다. 과거에 주홍색은 찰나무 곤충의 알로 만든 물감이었습니다. 또한 성경에서는 주홍색을 죄악이 가득 찬 바벨론과 마귀의 색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계 17: 4; 12: 3, 9. 참조) 남 유다 백성들의 죄악이 이처럼 깊고 어두운데도 하나님은 그 백성들 용서하시고 눈 같이 희게 하시겠다고 선언 하고 계십니다. 성경에서 눈은 가장 순수한 정결함을 상징합니다. (시 51: 7; 시 68: 14; 전 9: 6; 단 7: 0; 마 17: 2; 28: 3; 계 1: 14.참조) 

하나님이 죄인들을 이처럼 깨끗하게 용서하시고 만들어 주시는 것은 사랑이신 하나님의 성품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는 이 일을 통해서 절대적인 주권을 가지고 계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사랑의 은혜를 소름 돋도록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작정과 예정을 따라 죄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서 구원의 길을 만드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성령의 능력으로 구원한 죄인을 거룩하게 만드십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은 은혜에 은혜를 베푸시는 선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자주색처럼 검붉은 죄도 흰 양털처럼 정결하게 만드시겠다고(단 7: 9. 참조) 다시 한번 반복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큰 죄를 범한 사람이라도 회개하기만 하면 그 죄를 용서하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나 같은 죄인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까?” 라는 질문을 합니다. 그 대답은 언제나 “네. 그렇습니다.” 입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가 내 죄를 대속하셨다는 것을 믿게 된다면 죄의 책임과 살아가면서 범한 죄악까지도 모두 다 용서를 받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를 전하다 보면 분노하고 화를 내는 사람들이 가끔 있습니다. “어떻게 저런 사람이 구원을 받느냐?” 고 소리 높여 외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런 사람이 구원을 받고 하나님 나라인 천국에 간다면 나는 그 천국을 가지 않겠다고 말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죄의 용서와 구원은 인간의 힘이나 결단과 같은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누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다면 성령이 그 사람을 거듭나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령으로 구원 받을 죄인들에게 믿음을 주시고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하도록 역사 하십니다. 회개를 통하여 용서받은 죄인들은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입게 됩니다. 그 이후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추구하며 진리와 사랑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이와 같은 은혜와 축복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나와 가정과 교회에도 주어졌습니다. 이 은혜를 받은 우리는 구원의 복음을 전하고 나누는 축복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향한 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얼마나 크고 위대하며 탁월하고 완전 합니까! 저는 성령의 감동 가운데 용서와 구원을 이루시는 주 하나님을 향하여 영광의 찬송을 목소리 높여 불렀습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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