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멧돼지 이미지 / 아사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멧돼지가 세종시 도심 한복판에 출몰해 주민들이 한 때 불안에 떨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께 세종시 나성동 상가 밀집 지역에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날 멧돼지는 상가 유리창을 깨는 등 재산 피해를 내고 도망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0명여명을 동원해 포획에 나섰지만 멧돼지는 인근 금강 변으로 달아났다.
세종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당시 도로에 사람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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