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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갑질 의혹 EBS 반박 "원래 우리 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10-17 06:23

펭수 갑질 의혹 EBS 반박 "원래 우리 것" (사진=서프라이즈)


EBS가 펭수의 사업권을 뺏고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EBS는 10월 16일 EBS가 자회사인 EBS미디어로부터 펭수의 캐릭터 사업권을 빼앗고 갑질을 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반박하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EBS는 "EBS가 자회사 EBS미디어의 펭수 관련 사업권을 빼앗고 캐릭터 개발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펭수 캐릭터와 자이언트 펭TV 프로그램은 최초기획자인 이슬예나PD를 중심으로 전사 TF팀을 구성하여 EBS에서 기획, 제작하였으며 콘텐츠 제작은 전적으로 EBS의 영역으로 EBS미디어는 펭수 캐릭터 및 자이언트 펭TV 프로그램 등 펭수 IP(지적재산)에 관여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 펭수를 포함한 EBS 콘텐츠와 캐릭터, 도서, 공연물 등은 모두 EBS가 개발한 EBS의 지적재산이며, EBS미디어는 EBS와 체결한 계약에 의거 EBS가 본래 진행하는 사업 중 일부를 대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EBS미디어에 위탁된 사업 영역 중 하나가 캐릭터의 이름과 디자인을 상품에 사용하도록 하고 수수료를 받는 EBS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이며, 2019년 11월 EBS로 이관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EBS는 “이는 급격한 사업 환경변화 및 광고매출 급감 등의 심각한 위기 속에서 모회사인 EBS와 자회사인 EBS미디어는 공동으로 겪고 있는 여러 어려운 상황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관련 협의를 지속했고, 각사가 보유한 각기 다른 전문 역량을 필요한 부분에 집중하여 성과를 창출하고자 하는 자구책의 일환이었으며 다각적인 분석과 관련 협의의 결과물이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EBS는 “‘자이언트 펭TV’의 펭수와 같이 국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EBS다운 캐릭터를 지속 개발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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