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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마을공동체‘웃다리풍물패’보전 발표회 개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병길기자 송고시간 2020-10-26 15:53

지역 주민들의 웃다리 가락을 되살리기 위한 공동체 결성으로 전통가락 계승에 기여
양평군의 웃다리 풍물패(대표 이미란)는 지난 24일 강하면 강하 수변 공원에서 웃다리 풍물 보전 발표회를 개최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병길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의 ‘웃다리 풍물패(대표 이미란)’에서 지난 24일 강하면 강하 수변 공원에서 웃다리 풍물 보전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웃다피 풍물패 전 인원 36명이 꽹가리·소고·징·북·장구 등 신명나는 웃다리 가락을 만들어 내는 악기를 가지고 참여한 가운데, 양평의 다른 사물놀이 모임 ‘소리랑(대표 유성민)‘과 ’난타 모임(대표 최규례)‘공연과 함께 진행됐다.

웃다리 풍물패는 2020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공동체활동 분야 사업비로 1천만원을 지원받아 풍물을 사랑하는 지역주민에게 웃다리 가락을 교육하고, 전통문화 보존 및 계승과 웃다리풍물 공연을 하고 있다. ‘웃다리 풍물패’는 웃다리 가락을 되살려 널리 알리고 그 정신의 계승과 보존을 위한 지역 공동체 모임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그동안 살아온 환경, 성별, 연령이 다른 이웃들이 ’웃다리 풍물‘이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하나를 이뤄 냈다”며, “이처럼 우리군에서는 단위 네트워크 구축, 즉, 공동체 네트워킹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통 분모를 제공하는 사업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lbkk686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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