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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우리는교회 심석보 목사 '의인은 소망이 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0-30 00:41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김해 우리는교회 심석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말씀 : 시편 37편 23-40절

1.의인은 소망이 있다. 
의인은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했다고 시인은 말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이는 일종의 교훈이며, 하나님의 길을 걸어야하는 권면을 위한 강조입니다.

물론 하나님을 믿고, 주의 길을 따르는 자를 붙드시고 인도하심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악인들의 공격이 의인들을 향하고, 빛이 없는 세상은 하나님의 원리가 아닌 자본의 원리로 존재하기에 의인은 고통을 받습니다.

의인인 아벨도 가인에게 죽임을 당하고, 욥도 꺼져가는 촛불처럼 목숨만 남고 모든 것을 잃었고, 의인 중의 의인이요, 죄가 없으신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무엇을 더 말하겠습니까?

그런데 어찌 시인은 의인이 버림 당한 것을, 걸식함을, 악인으로부터 죽임당함을 보지 못했다고 말할까요?

믿는 자에게는 이 땅에서의 소망을 넘는 것이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악인의 길에 있는 자를 기뻐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걷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믿는 자를 복 있는 자라 말하시며, 그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소망을 품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주실 평안과 복을 기대합니다. 

비록 의인은 이 땅에서 넘어지고, 끊어진다 할지라도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의인을 죽임에서 부활로, 영생으로 인도하십니다. 악인이 끊어질 때, 의인은 끊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 그 나라에서 영원토록 살 것입니다. 

믿음을 지키며, 정직과 성실로 살아가는 자는 하나님만으로도 만족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에게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며 살게 하시며, 영원한 나라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이루며 살게 하십니다. 

2.결단
믿음을 가진 자는 무조건 이 땅에서 잘 되는가? 이 문제는 참 마음이 무겁습니다.

오늘 시편처럼 무조건이라고 말해야 하는데, 현실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믿지 않는 자가 더 잘 되는 경우를 봅니다.

결론은 돈이나 성공이 믿음의 척도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많다고 해서, 적다고 해서 믿음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내 안에 많은가? 이것이 믿음의 크기입니다. 

이 땅에서는 주어진 것이 어떤 모양이든 기뻐하고 최선을 다해야 할 뿐입니다. 하나님을 소망하며,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야합니다. 

오늘도 고민 속에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이끌어가실 오늘 하루를 기대하며 걸어갑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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