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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김충연 교수 '약속'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0-31 15:48

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김충연 교수./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시61:5; 22:25
주제: 약속

“하나님이여, 나의 외치는 소리를 들으소서!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하나님이여, 주께서 나의 서원을 들으시고, 당신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가 얻을 이 땅의 분깃을 내게 주셨나이다.” (시61:1.5). 다윗이 이렇게 탄식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갈망하는 것은 그의 삶에 모든 힘이 소멸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마다 다윗은 항상 자신의 모든 일을 하나님께 가져가서 아뢰었고, 그때마다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막혀 있는 이 상황도 곧 해결될 것이라는 확신을 다윗에게 주었습니다”(D. Schneider). -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약속을 얼마나 진지하게 들으시는 지는 정말 놀랍습니다. 그러므로 그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가볍게 어떤 것을 ‘서약’해서는 안됩니다. 주님은 우리의 말과 우리의 삶에 무관심하지 않으십니다. “또 여자가 만일 어려서 그 아버지 집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 서원한 일이나 스스로 결심하려고 한 일이 있다고 하자 그의 아버지가 그의 서원이나 그가 결심한 서약을 듣고도 그에게 아무 말이 없으면 그의 모든 서원을 행할 것이요 그가 결심한 서약을 지킬 것이니라”(민30:3; 비교. 창28:20-22; 31:13; 시50:14).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그의 약속을 지키신다는 것을 늘 마음에 생각해야 합니다. - 하나님은 다윗에게 영원한 부와 분깃을 약속하셨습니다(삼하7:12-16을 읽으세요). 

하나님은 다윗을 내치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말씀을 지키시려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인자함을 그에게서 다 거두지는 아니하며 나의 성실함도 폐하지 아니하며 내 언약을 깨뜨리지 아니하고 내 입술에서 낸 것은 변하지 아니하리로다 내가 나의 거룩함으로 한 번 맹세하였은즉 다윗에게 거짓말을 하지 아니할 것이라”(시89:33-35). 그렇기 때문에 다윗은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거짓말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그의 하신 말씀을 반드시 지키십니다. 우리도 그것에 의지할 수 있습니다(비교 시33:4).       

적용&기도: 우리의 소원을 들으시고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을 지키심을 믿습니다. 주님을 의지하며 오늘도 그 약속을 바라며 살아가게 하소서.  

* 독일어 본문에 대한 권리는 Diakonissen Mutterhaus Aidlingen에 있습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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