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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슈]美 운명의 날..트럼프 재선 가능성↑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더이슈취재팀기자 송고시간 2020-11-04 15:19

[더이슈]美 운명의 날..트럼프 재선 가능성↑

[아시아뉴스통신=더이슈취재팀] 미국의 운명이 결정되는 날이 밝은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핵심지역인 플로리다에서 사실상 승리해 재선에 한 발짝 다가섰다.

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요 경합주인 플로리다에서 90% 개표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50.5%, 바이든 후보가 48.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펜실베이니아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역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는 51.4%, 바이든은 45.7% 득표율을 보여 6.3% 격차가 벌어졌다.

펜실베이니아는 꼭 이겨야 하는 관문과 같은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트럼프가 미 대선 유세의 마지막 1주일을 가장 많이 보내고, 바이든이 유세 마지막 날을 보낸 곳으로 두 후보 모두 2일 마지막 유세를 펜실베이니아 주(선거인단 20명)에 쏟았다.

펜실베이니아는 선거 결과를 뒤집을 가능성이 높은 주다. 

실제로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 여론조사와 달리 선거에서 0.7% 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는 경우의 70%에서 펜실베이니아 승리가 동반되며 바이든은 펜실베이니아에서 패할 경우 모든 시뮬레이션에도 불구하고 당선 확률이 15%로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주요 경합주로 분류되는 ‘러스트벨트’(펜실베니아·미시간·위스콘신)와 ‘선벨트’( 플로리다·노스캐롤라이나·애리조나)의 개표가 모두 트럼프에게 근소하게 우세한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러스트벨트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우세지역이다. 그러나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러스트벨트, 선벨트 지역 6곳을 모두 차지하며 대통령에 당선됐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느낌이 매우 좋다”며 승리를 낙관했다. 그는 “플로리다, 애리조나주에서도 매우 잘하고 있다. 텍사스에서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후보는 “지금은 돌아가는 게 너무 많다”라면서 “표가 집계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편집자주] 본 기사는 '더이슈미디어연구소'가 제공하는 것으로 연구소는 사회 각 분야에 잘못된 제도나 문화 등을 비판하고 우리 사회가 공공성을 회복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프로젝트 형식으로 구성된 팀이다. 기자, 교수, 변호사, 전직 수사관 등 사회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theissumed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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