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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청년농업인 경영실습임대농장이라면 영농 실패 제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양도월기자 송고시간 2020-11-04 15:44

전남 곡성군청 전경.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양도월 기자] 전남 곡성군이 청년농 경영실습임대농장을 이용할 임차인 2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곡성군은 청년농업인에게 영농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실패 가능성 최소화를 위해 경영실습임대농장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진행대로라면 11월 말 준공 예정으로 양액 재배시설 1동과 토경 재배시설 1동으로 조성된다.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들에게 시설(온실) 농업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쌓을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임차인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자격 및 요건을 갖춰야 한다. 먼저 만 18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영농 경력이 3년 이하로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만 가능하다. 사업자등록을 갖고 있거나, 상근 직원으로 채용돼 매월 보수를 받는 사람은 신청이 불가하다.
 
임대기간은 3년이며 임차료는 11만4490원(1동/1년 기준)이다. 임차인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년차 136시간, 2년차 116시간, 3년차 116시간 이상의 연간 영농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또한 재해보험에 가입하고, 경영장부 및 영농일지를 기록해 분기별로 곡성군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곡성군은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튼튼한 농업기반을 갖추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농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전남과학대 산학협력단 내에 있는 인큐베이팅 허브센터와 공동워크숍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업 현장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맞춤식 청년농 지원 사업을 꾸준히 발굴함으로써 청년농들의 영농 연착륙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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