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4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대구공항 통합이전 현장소통 상담실' 단계적 확대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11-05 18:23

군위·의성군 내에 각각 소통창구를 이달 둘째 주부터 본격 운영
'대구공항 통합이전 현장소통 상담실' 단계별 운영방안./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와 경북도는 통합신공항 이전과 관련된 지역주민의 각종 궁금증 해소를 위해 군위·의성군과 함께 '현장소통 상담실'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1단계로 군위군은 군위읍 전통시장 내 상인회 사무실, 의성군은 봉양면 도리원문화체육센터 내에 '현장소통 사무실'을 설치하고 이달 둘째 주부터 군위군은 화요일, 의성군은 목요일 매주 1회 '현장소통 상담실'을 운영한다.

현장소통 상담실에는 대구시 2명, 경북도 1명, 군위·의성 각 1명이 배치돼 근무하며, 주요 상담 내용은 통합신공항 건설 추진절차, 소음피해 사항, 이전부지 주변지역 지원사업, 시설 편입토지 보상절차 및 범위, 감정평가 방법 등을 현장에서 상담해 주민들의 의문사항을 해소하게 된다.

2단계는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및 지원사업 규모가 구체화되면 주민들의 궁금증이 증폭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법무사, 세무사, 감정평가사로 구성된 상담관을 위촉해 전문상담관이 '현장소통 상담실'에서 자문을 해 나갈 계획이다.

3단계로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는 2022년부터는 현장에 상주해 '종합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사업추진 단계에 맞춰 주민의견 및 소통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가 선정돼 군위·의성 주민의 관심이 큰 만큼 주민과 소통창구를 현장에 설치·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토지편입여부, 보상절차, 감정평가, 지원사업 등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점이 해소될 때까지 소통해나가겠다"며 "대구통합신공항 기본계획수립,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 민간사업자 선정 절차를 거쳐 2028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민·군공항을 동시에 개항하겠다"고 밝혔다.

seok193@daum.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