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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지반함몰 복구 ‘가장 안전한 공법’ 요구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병길기자 송고시간 2020-11-09 15:56

시공 관련 안전진단 진행 상황 및 복구현황 보고 받고 주민 요구 최우선 강조
구리시 지반함몰 복구 상황 보고 및 향후 계획 논의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병길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 8월 발생한 교문동 지반함몰 사고와 관련 지난 6일 경기도 철도건설과와 시공사인 현대건설로부터 사고지점 주변 아파트에 대한 안전진단 진행 상황 및 복구현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향후 별내선 공사 진행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앞서 구리시는 사고 발생 직후 지반함몰 주변 우성한양아파트와 LG원앙아파트의 주차장, 구조물, 건축물 등에 대해 확실한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할것을 요구함에 따라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지난 10월 중순 이 지역 주민대표와 설명회를 갖고“지반함몰 영향범위에 포함되는 모든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이후 현재까지 별내선 3공구 전체가 공사 중지되었으나 사고지점을 제외한 1터널(장자못)과 3터널(수택사거리)은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안승남 시장은“지반함몰 사고지점은 완벽하게 복구하되 가장 안전한 공법으로 공사를 진행하여야 한다”며,“또다시 유사한 공법으로 공사하는 것보다 지반이 불안정한 지역이므로 필요하다면 개착(開鑿)공법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lbkk686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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