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 울진군은 지반침하를 사전예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 하수관로의 보수․보강 사업인 '울진군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이달 중순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8월 환경부와 재원협의를 통해 국비 6억2200만원을 포함한 총 12억4400만원의 사업비로 연장 1.5㎞(울진읍 0.4㎞, 죽변면 1㎞, 후포면 0.1㎞)의 노후하수 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노후하수관로 정비구간은 시가지의 주택․상가 등이 밀집한 구간이 일부 포함돼 있어 공사 시 주민불편을 고려해 약 0.6㎞의 구간은 비굴착 공법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손병수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은 노후관로 정비를 통해 지반침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코자 실시하는 것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교통량이 많은 구간 등은 비굴착공법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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