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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충북대학교 공동훈련센터가 교육생, 지도교수, 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식품품질 및 공정관리자 양성과정 2기 수료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공동훈련센터가 실무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충북대 공동훈련센터는 16일 교육생, 지도교수, 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인 ‘2020년 식품품질 및 공정관리자 양성과정 2기 수료식’을 가졌다.
‘식품품질 및 공정관리자 양성과정’은 식품 산업에서 필수로 요구하는 이론과 실무에 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과정으로 교육생들은 식품 관련 기업 현직자와 교수진으로부터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교육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식품품질 및 공정관리자 양성과정’은 지난 9월 1일 개강한 이후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303시간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5명의 교육생이 수료 전 조기취업 되거나 입사를 확정짓는 쾌거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서는 4인 1조로 팀을 구성해 ‘마롱(저당 밤 밀크 스프레드)’, ‘허니비 푸딩(수제 베이크드 크림꿀 푸딩)’, ‘새싹보리 연두부’, ‘너마늘 쌈장해(마늘 쌈장)’ 등 프로젝트를 발표한 데 이어 16명의 수료생이 개인 IR(Investor relations)을 통해 개인 소개, 보유 역량, 교육을 통한 본인 소감,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 및 직무 등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무엇보다 심사위원으로 (주)베오베, (주)엔지켐생명과학, 아비스모 생활건강, 한 살림축산식품, (주)노바렉스 등 지역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교육생들의 개인 역량 향상과 교육성과를 확인하고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연선미 공동훈련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노력과 열정으로 수업에 임해주신 교수님들과 수료생에게 감사하고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충북지역 수요 기반 교육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훈련생-기업 간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취업연계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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