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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도내 10개 지역 교육도서관을 학교도서관지원센터로 지정·운영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11-17 08:41

지자체 도서관과 차별화 위해 학교 독서교육 지원 역할 재정립
기존 충북도교육도서관·충북중원교육문화원 포함해 12곳 운영
충북도교육도서관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도내 10개 지역 교육도서관이 학교도서관지원센터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17일 충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학교 독서교육과 학교도서관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지역 교육도서관을 학교도서관지원센터로 새롭게 지정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도서관지원센터는 기존 충북도교육도서관과 충북중원교육문화원 2곳을 지정 운영해 왔으나 제천학생회관, 보은·옥천·영동교육도서관 등 지역 교육도서관 10곳을 추가로 지정해 해당 지역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10곳의 지역 교육도서관은 제천학생회관을 비롯해 보은·옥천·영동·진천·괴산·증평·음성·금왕·단양교육도서관이다.
 
이는 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을 지자체 도서관과 차별화하기 위해 학교 독서교육 지원 중심의 교육도서관으로 역할을 재정립한 것이다.
 
지원센터 업무는 교육과정 연계 학교도서관 독서프로그램 지원, 담당자 연수, 장서점검 및 서가 재배열, 도서관 현대화사업 컨설팅, 학교도서관 운영 지원 및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상담 등 바로지원서비스, 꿈의 책버스 등이다.
 
또 교직원의 독서·인문 소양교육 지원 및 토론하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빛나야 한다’, ‘로봇시대 인간의 일’, ‘선생님 민주시민 교육이 뭐예요’ 등 3권의 책을 선정하고 일선 학교에 배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지역 교육도서관에서 초등학생 가정으로 책꾸러미를 배달해 주는 ‘책드림 꿈드림’ 책배달 서비스를 운영해 코로나19에도 쉼 없는 독서 생활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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