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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와인, 아시아와인트로피서 명품 인정 받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11-18 17:37

We와이너리 ·오계리와이너리 은상 입상 쾌거
지난 10월에 개최된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의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경북 영천시 소재 두 곳의 와이너리에서 은상을 수상해 18일 최기문 영천시장이 조성현 오계리와이너리 대표(왼쪽), 박진환 We와이너리 대표(오른쪽)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가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와인산업 분야에서 최근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10월에 개최된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의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지역의 We와이너리(대표 박진환)가 2017년산 레드와인으로 은상, 오계리와이너리(대표 조성현)가 2018년산 화이트와인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영천와인은 지난해 베를린와인트로피에서도 오계리와이너리는 금상, 고도리와이너리는 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8년에도 한국와인 최초로 위와이너리에서 화이트와인 금상, 레드와인 은상을 수상해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올해로 8회째인 아시아와인트로피는 29개국에서 3493종의 와인이 출품돼 7개국 83명의 세계 각국의 와인전문가가 심사해 그랜드골드, 금상, 은상의 수상 와인이 가려졌으며, 아시아와인트로피는 국제와인기구(OIV)의 승인 및 감독 하에 대전마케팅공사와 독일와인마케팅사(베를린와인트로피 주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세계 3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와인품평회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와인이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을 받는 것은 국내 최대 와인생산지로서 품질을 인정받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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