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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동절기 대비 화물터미널 지역 화재대피훈련 실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이채현기자 송고시간 2020-11-20 00:20

지난 17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지역에서 열린 동절기 대비 화재대피 훈련 및 소방안전교육에서 훈련 참가자들이 훈련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임남수)는 지난 17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지역에서 입주사 및 근무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화재대피 훈련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그동안 화재대피 등 안전교육 기회가 많지 않았던 관세사 및 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화물터미널 지역 화재상황을 가정한 실전과 같은 대피훈련을 진행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방역 안전망 구축을 통해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근무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왔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해 10월 기준 인천공항의 국제선 누적 화물물동량은 228만 8947톤으로 전년대비 0.8% 증가했으며 환적화물은 94만 9271톤으로 전년대비 9.5% 증가했다.

특히 국제공항협의회(ACI)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인천공항의 국제선 화물물동량은 174만 톤으로 홍콩공항과 상하이 푸동공항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화재대피훈련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지역 근무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며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도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바탕으로 항공 수출입 물동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함으로써 국가 경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이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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