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청 전경(사진제공=오산시) |
[아시아뉴스통신=강기성 기자]
경기 오산시는 경기도 내 기초지자체 중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1차 지급률이 75%로(평균 경기도 25%, 전국 29%) 가장 높게 지원됐다고 20일 밝혔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은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피해지원 사업 중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 위기 가구에 한시적으로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추진 계획수립부터, 본청 및 동 TF팀 구성․교육․운영, 홍보 등 업무를 복지교육국 팀장 7명 및 직원 31명’등 38명이 TF팀을 꾸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업무를 추진 중이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75% 이하인 소득감소자, 재산 3.5억 원 이하인 저소득 위기 가구로 코로나19로 실직이나 휴·폐업으로 인한 소득 감소 여부만 확인되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달 30일까지 신청한 위기가구 1189세대에 7억8220만원의 1차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위기가구 1차 지급률을 도 내 1위를 달성했지만 지금까지도 주변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많아, 신청기간을 다음달 30일까지 연장해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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