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지역소재 방산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공고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12월2일 주관기관(기업)을 선정한다.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이번 지원 규모는 총 53억원으로, 주요내용은 대학주도의 무기체계 소재∙부품 연구, 방산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시험 인프라와 소재∙부품 개발 지원, 방산 창업지원이다.
사업규모별로 보면 기업의 수요가 많은 ▲시험장비 구매 및 시험수수료 지원 22억원 ▲지역소재 중소벤처기업의 ‘방산 소재∙부품 개발 지원’에 11억원 ▲지역대학 중심으로 ‘방산 소재∙부품 연구실’에 10억원 ▲지역 내 창업 붐 조성을 위한 ‘방산 창업지원’에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중앙정부, 지자체, 국방전문기관, 지역 연구기관, 기업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방산분야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아울러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방산클러스터를 통해 방산 중소∙벤처 기업의 R&D 지원이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찾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방위산업 클러스터 구축 시범사업과 같이 우리 방위산업의 새로운 성장 수단을 마련함으로써,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방산 진입을 활성화하고 우수 인재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은 11월 중 선정평가를 완료하고, 12월3일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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