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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제주 여행 통보…제주도 역학조사 착수, 공개대상 동선 1곳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0-11-22 00:19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제주 여행 통보…제주도 역학조사 착수, 공개대상 동선 1곳./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제주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제주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30분쯤 서울시 소재 보건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A씨의 제주 방문 사실을 통보받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무증상 상태로 2박3일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소재 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검체를 채취하고 같은 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제주도 방역당국은 A씨와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또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 제주도 관계자는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 1판에 따라 역학조사 완료 후에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이동 경로를 목록 형태로 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A씨의 공개대상 동선은 1곳으로, 지난 17일 오후 8시 34분부터 오후 9시 53분까지 일반음식점 '숙성도 노형본점'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돼 해당 업소를 방문한 경우,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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