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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코로나19 5·6번 확진자 이어 7·8번 확진자 발생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20-11-25 14:19

5번 확진자 배우자·동생으로 일가족 총 4명 확진…청정지역 비상
코로나바이러스./아시아뉴스통신 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정지역인 충북 제천지역에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25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날 제천시 코로나19 5·6번 확진자에 이어 7·8번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했다.
 
7번 확진자인 A씨(70대)와 8번 확진자 B씨(60대)는 각각 제천 5번 확진자의 배우자이자 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가족은 지난 13~14일 자택에서 김장 모임을 하면서 밀접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 모임에 제천 5번 확진자의 언니인 인천 미추홀구 188번 확진자가 참석하면서 이들 가족은 검체 채취 후 검사를 실시했다.
 
A·B씨 또한 전날 각각 제천명지병원과 제천시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오전 결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충북대병원과 청주의료원으로 각각 입원 조치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추가 접촉자 및 이동 동선을 확인 중에 있으며, 총력 방역태세에 돌입했다.
 
한편 제천시는 이날 이상천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역학조사 및 검사 완료 시까지 모든 행사 취소 및 연기, 대동계 및 이·통장 선출 일시 중단, 다중이용시설 및 종교시설 집회 등 일시 중단 등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3218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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