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주니어야구단이 이달 21일 화성드림야구장에서 열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강기성기자 |
[아시아뉴스통신=강기성 기자]
경기 평택시는 이달 21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2020 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시 주니어야구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에는 전국 17개 팀이 참여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화성드림파크 구장에서 열렸다.
시 주니어야구단은 이달 21일 결승전에서 최강팀 안양시주니어야구단을 맞아 4대 1 석패했다.
그러나 시 주니어야구단은 겨우 창단한지 4년뿐이 안된 신생팀이지만 참여팀 중 유일하게 다국적 혼성야구단으로서 악조건에서도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대회 준우승과 함께 우수지도상(감독 고덕희), 우수선수상(주장 이상우), 우수투수상(투수 고이현), 그리고 최다 타점상(포수 김동영)을 차지하며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뽐내었다. 부상으로는 100만원 상당의 야구공과 30만원 상당의 야구 도구가방을 받았다.
고덕희 감독은 “야구단 창단 4년차에 이렇게 훌륭한 성적을 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어린 선수들에게 야구의 기술보다는 인간관계, 대화법, 예의범절을 우선으로 교육 할 것으로, 우리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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