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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슈]美에 수출 韓 코로나키트 결함 보도...'오보일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더이슈취재팀기자 송고시간 2020-11-26 18:25

호건 주지사, 韓 코로나키트 결함 허위
호건, 누구 말이 진실인지 '가려야 한다'
국내언론, '결함' vs '아니다'...가지각색
결함 확인되면 호건 정치생명 '타격'
[더이슈미디어연구소]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전량 불량품이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더이슈취재팀] 미국 메릴랜드주가 한국에서 수입한 국산 코로나19 진단 키트가 결함을 보였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이를 오보라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자신이 수입한 한국산 코로나 진단 키트에 결함이 있었다는 현지 보도에 대해 23일(현지시각) 반박했다.

호건 주지사는 23일(현지시각) 메릴랜드가 한국에서 획득한 진단키트에 관해 근거 없는 소문과 노골적인 허위 주장이 있다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 호건 주지사는 한국산 진단키트가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가장 위대한 성공 사례를 보여준다며 결함을 지적한 언론 보도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미국 유력 일간지의 보도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발행되는 한 유력 일간지는 메릴랜드주가 구매한 한국산 코로나19 진단 키트가 전량 불량품이어서 추가 비용을 내고 새 키트로 교환했다고 보도해 관심을 끌었다.

매체는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배송비(46만달러) 포함 총 946만달러(약 106억원)를 들여 구매한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랩건' 50만회분이 모두 불량품이어서 제조사인 랩지노믹스에 교체품을 요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250만달러(약 28억원)를 추가로 지불해야 했다고 보도했었다. 

호건 주지사와 미국 언론 가운데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가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국내 언론에서도 오보 논란이 있다.
[더이슈미디어연구소] 지난 4월, 래리 호건 미 메릴랜드 주지사 트위터에 대한항공 여객기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키트 구매분을 메릴랜드주가 전달 받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국내 매체 비평지 M 사는 호건 주지사가 구매한 코로나19 진단키트에 결함이 있다는 외신을 인용 보도한 국내 언론 보도를 오보라고 폄훼했다.

국내 유력 언론인 C 사는 지난 9월 22일 메릴랜드에 판매된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에 결함이 있다고 보도했다.

C 언론사는 당시 ''한국의 사위' 美주지사가 사간 K진단키트 불량 많아 사용중단'이라는 제하의 보도에서 메릴랜드의 한 일간지 보도를 인용 보도했다. 

해당 일간지는 래리 호건 주지사가 한국에서 구입한 수십만 건의 코로나 진단키트 검사에서 신뢰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 전역의 요양원에 허위 양성 결과가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비평지 M사는 이같은 보도가 나온 다음 날인 9월 23일 ''한국산 진단키트 불량' 미 언론 오보 받아쓴 00일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해당 기사가 오보라고 주장했다.

M 사는 한국산 키트에는 문제가 없다며 국내 한 방송에 출연한 미국 거주 한인 L씨의 말을 인용했다.

미국 한인회에서는 무료검사를 한국 키트로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고 호건 주지사가 미국 최초로 한국산 키트를 확보해 방역에 성공했으며 문제가 된 키트는 한국 키트가 아니라는 L씨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호건 주지사는 한국계 유미 호건 여사와 결혼하면서 '한국사위'로 불리는 인물로 호건 여사는 한국산 진단키트 매입 과정에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호건 주지사가 매입한 한국산 진단키트가 결함이 있는 것으로 판명되면 정치 생명에 치명적인 지장이 초래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본 기사는 '더이슈미디어연구소'가 사회 각 분야에 잘못된 제도나 문화 등을 비판하는 등 우리 사회가 공공성을 회복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구성된 프로젝트 취재팀의 글이다. 구성에는 교수, 변호사, 전·현직 기자와 수사관 등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theissumed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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