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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남부 본부장 천진철. |
[아시아뉴스통신=천진철 기자]
“용인시정연구원은 행정을 해야지 정치를 하지 마세요.”어느 용인시의원에 말이다.
용인시는 사상 초유 산하기관 출연금 동의안이 용인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 자치행정위원회 에서 부결시킨데 이어 본회의에서도 부결됨에 따라 예산조차 세울 근거가 없어진 용인시정연구원은 당장 내년 인건비도 지출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용인시의 정책과 주요 현안 및 제도개선에 대한 연구를 담당하는 용인시정연구원이 결국 존폐의 기로에 놓인 것이다.
진난 25일 열린 용인시의회 ‘제249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으로 상정된 ‘2021년도 용인시정연구원 출연계획 동의안’에 대한 표결이 이뤄졌다.
앞서 24일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표결을 통해 해당 안건을 부결시키자마자 용인시 정책기획관실은 자치행정위원들이 심사를 진행 중인데도 부랴부랴 과장 이하 팀장급들이 의회 내 의원의 1/3 이상의 동의를 받기위해 동분서주 했다.
제2차 본회의장에서는 각 의원들의 찬반 토론이 이어진 끝에 무기명으로 이뤄진 표결 결과 찬성 12표, 반대 16표, 기권 1표로 동의안은 이번 회기에서 최종 부결 처리됐다.
그 결과 당장 내년부터 소속 연구원들의 임금과 운영 경비를 지출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향후 시정연구원의 존립 자체도 불투명해 용인시정연구원은 물론 용인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용인시정연구원과 용인시 담당부서인 정책기획과의 미흡한 대응이 최악의 결과를 초래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당초 주요 시책에 대한 연구와 대안을 제시해야 할 시정연구원의 연구 활동 영역이 용인시의 용역기관으로 축소됐고, 24일 열린 상임위원회 심사에서도 의원들로부터 지적된 사안에 대해 담당자들이 제대로 설명이나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상임위에서 부결된 동의안에 대해 보완 조치 없이 다음날 본회의에 재상정한 결정은 성급한 대응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본다. 부결도 안건상정 투표도 모든 문제는 소통부재에 있으며 어느 시의원에 말처럼 용인시정연구소는 행정을 해야지 정치를 한다는 것이다.
‘소통과 공감’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산소와도 같다. 인간으로서 숨을 쉬고 살기 위해서는 이해와 소통이 필요하다. 용인시의회와 용인시정연구원이 격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통과 공감’이라는 용인시 전체의 분위기를 형성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용인시의회 의원들은 結者解之(결자해지) 하세요.
cjc7692@naver.com















